영화의전당 고인범·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 임명
파이낸셜뉴스
2025.01.13 09:01
수정 : 2025.01.13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3일 재단법인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에 고인범 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재단법인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오재환 전 부산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했다.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13일부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는 17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임기는 각 2년이다.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이력은 부산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 신임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부산연구원에서 근무하며 문화정책과 도시 비전을 연구한 전문가다. 올해로 설립 16년을 맞는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역 예술의 핵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영화의전당은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중요한 거점이고,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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