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랑의온도 70도' 돌파…어려움 속 더 빛나
파이낸셜뉴스
2025.01.14 15:31
수정 : 2025.01.14 15: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전북지역 사랑의온도가 70도를 돌파했다.
14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북지역 '2025희망나눔캠페인(목표액 116억1000만원)' 모금액은 82억9000만원에 달했다.
앞서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일 전주시 고사동 오거리광장에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캠페인에 돌입했다. 26년 만에 처음으로 목표치를 못 넘겼던 지난해보다 저조한 모금액을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캠페인 시작과 함께 비상계엄이 터지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12월 중순부터는 기부를 많이 해주셨다"라며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기부금이 모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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