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격자형 철도망으로 철도 르네상스시대 여는 경북도

파이낸셜뉴스       2025.01.16 08:30   수정 : 2025.01.16 08:30기사원문
동해선 등 7개 노선 연계, 도내 1시간 내 접근 대순환철도망 구축
대구경북광역철도 메가시티 신공항순환철도망으로 확대 계획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으로 '철도 르네상스시대'를 더욱 활짝 연다.

경북도는 작년 한 해 5개 노선의 철도가 개통됨으로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핵심 도시로 우뚝 서게 되며,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고, 개통된 5개 노선을 연계한 거미줄같이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철도는 경제성장을 가져온 남북축 위주로 철도가 발전했지만, 동서축의 철도는 전혀 없는 실정이다.

철도의 불모지였던 동해 지역에 동해선이 올해 1월 1일 개통됐지만, 여전히 서해 지역과 내륙에서는 동서축 연결 철도가 없어 사실상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작년 개통한 중앙선(청량리~영천)과 중부내륙선(부발~문경) 역시 남북으로만 이어져 수도권 지역의 경강선 외에는 동서축 연결 철도는 찾아볼 수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와 대구경북 신공항 순환 철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도는 작년 한 해 5개 노선 철도가 개통돼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관광객 유치와 함께 수송량이 큰 철도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면서 "이제는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대구·경북 메가시티 완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는 대구를 시작으로 구미~김천~문경~영주~봉화~울진~포항~영천을 거쳐 대구로 돌아오는 총연장 485.5㎞의 순환 철도망이다.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망이 구축되면 대구광역권, 서부 산업클러스터권, 북부행정도시권, 환동해권을 아우르는 순환망 구축으로 철도 접근성 향상되어 대구·경북 2시간 생활권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는 대구경북 신공항 순환철도망 구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서대구를 기점으로 신공항~의성~군위~영천~동대구를 거쳐서 서대구로 돌아오는 총 연장 162.5㎞의 순환 철도망이다.


이는 대구·경북 메가시티의 핵심 교통인프라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와 작년 개통한 중앙선(의성~영천)과 대구선(영천~동대구)을 연계한 철도망으로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광역순환 운행이 현실화하면 대구경북 신공항 영향권 확대에 따른 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해 포항~신공항철도, 김천~구미~신공항철도, 의성~영덕철도, 상주~신공항철도 등 동서축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여 사업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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