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포스코홀딩스, 중국 과잉생산에 업황부진...목표가↓"
파이낸셜뉴스
2025.01.17 09:13
수정 : 2025.01.17 09:13기사원문
중국 과잉생산에 따른 철강산업 업황부진 지속 예상
목표가 기존 6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춰
17일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연구원은 "우리나라 철강업황 부진은 중국의 과잉생산능력 문제가 개선돼야 탈피 가능하나, 올해도 공급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최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중국 춘절을 4~6주 앞두고 수요가의 재고 비축이 시작돼 철강 업황의 단기 개선을 이끈다. 이를 춘절 효과라 칭한다"며 "그러나 지난 2023년 및 2024년말에도 춘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중국 정부의 수요 자극 정책도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키지 못할 만큼 철강 업황은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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