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장관 "제주항공 참사 처절한 반성... 반복 막아야"
파이낸셜뉴스
2025.01.20 16:53
수정 : 2025.01.20 16:53기사원문
확대간부회의에서 안전 강화 강조
[파이낸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이 12·29 제주항공 참사에 관련해 "사고 원인을 다각도로 철저히 분석하고, 냉정하고 처절한 반성을 통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20일 국토교통부 1·2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각 실·국장 및 정책관, 지방국토관리청장, 지방항공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러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해야 할 일들은 흔들림 없이 해 나가야 한다"라며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그린벨트 지역전략사업 선정 등의 과제들도 차질 없이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2월 중 법안 국회가 개최될 것에 대비해 재건축 촉진법 등 주요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설 연휴 동안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각 간부들도 소관 업무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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