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영어학원 대표가 수강료 받고 잠적해 경찰수사
연합뉴스
2025.01.21 21:45
수정 : 2025.01.21 21:45기사원문
부산서 영어학원 대표가 수강료 받고 잠적해 경찰수사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의 한 영어학원 대표가 수강료를 받은 뒤 학부모들과 연락을 끊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이달께 학부모들로부터 수강료를 미리 받은 뒤 학원을 폐쇄하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경찰에 신고한 학부모는 8명으로 총피해금은 한 달 치 수강료 300만원가량이다.
실제 피해를 본 학부모는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와 별개로 지난해 6월∼10월 학원 강사의 4대 보험료 220만원가량도 내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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