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후평·사천·전주산단 디지털·저탄소 전환 740억 지원
뉴시스
2025.02.04 11:01
수정 : 2025.02.04 11:01기사원문
스마트그린산단 대상 5개 사업 공모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DX) 및 저탄소 전환(GX)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 공모를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내 디지털 인프라 확대, 저탄소·고효율 혁신단지 구현을 위해 2019년 이후 21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공통기본사업, 산단별특성화사업 등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스마트물류플랫폼,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등 2개 사업(330억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물류플랫폼사업은 산단 내 물류센터에 자율이동장비 등을 도입하고물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플랫폼 구축한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디지털 교육과정과 관련 자격증 과정(빅데이터 분석기사 등)을 추가해 제조혁신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저탄소 전환 분야에서는 공통기본사업인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사업 및 통합운영센터(TOC+)사업과 경쟁공모사업인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사업 등 3개 사업(410억원)을 지원한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및 TOC+사업은 기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넘어 다양한 센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할 실증사업장을 선정하고, 탄소배출정보를 측정·기록·검증하는 TOC+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사업(분산에너지 촉진사업)은 대상 산단 내의 공장 지붕 등에 태양광 20㎿ 이상을 구축하고, 폐열과 소형풍력 등 분산에너지원도 추가 설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입주기업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여 첨단 신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산단 내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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