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개선 76% 늘어"
파이낸셜뉴스
2025.02.10 12:00
수정 : 2025.02.10 12:00기사원문
지난해 활동결과, 규개위·국무회의·국회 보고
전년 대비 규제애로·처리건수·개선건수 모두 증가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지난해 5200여건의 불합리한 기업 규제애로를 발굴하고 이중 5100여건을 처리, 개선 건수가 2200여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발굴 건수 1600여건(43.3%p), 처리 건수 1500여건(43.5%p), 개선 건수 900여건(76.2%p)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현장 중심의 상시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애로를 발굴하고 처리하는 한편, 특정테마를 선정해 상·하향식으로 규제애로를 집중 발굴하고 개선을 추진했다.
우선 소상공인 등 민생규제 테마를 통해 조리사·영양사 식품위생 보수교육 시간단축(6시간→3시간), 소규모 축산농가의 폐기물처리시설 기술관리인 채용부담 경감,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의 항공기 보유대수 완화(3대→2대) 등 소상공인이 직면한 33건의 업종·업태별 중요 민생규제를 개선했다.
또한 기업활동과 직결되며 비용을 초래하는 입지·건축 분야 지방규제에 대해 하천·소하천 점용료 부담경감, 공유재산 활용규제 합리화, 공장건축 부담규제 현실화 등 3대 분야 36개 과제, 총 1797건의 자치법규를 일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계에서 시급히 개선을 요구한 현장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내 협업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기준 완화(전국조합 발기인수 50명 → 30명 등), 화장지 환경표지 중복인증 해소 등을 이끌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고물가, 고금리, 내수부진 등 기업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가 심각한 현실에서 각급 기관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5년에도 기업의 크고 작은 규제 애로와 고충을 하나라도 더 촘촘히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옴부즈만 제도의 본질과 취지를 살리고,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정신으로 지자체·공공기관 협업기관 및 기업 협·단체 등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현실과 동떨어지고 상식에 맞지 않는 규제 애로를 해소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