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후 챙긴 사탕 하나로 귀중한 생명 구한 경찰관
연합뉴스
2025.02.13 14:19
수정 : 2025.02.13 14:19기사원문
식사후 챙긴 사탕 하나로 귀중한 생명 구한 경찰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영하권의 날씨 속 저혈당으로 쓰러진 실종자를 초임 경찰관이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현호 순경을 비롯한 거제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실종자의 휴대전화로 위치 추적을 한 뒤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수색하던 중 영하권 날씨 속 공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60대 실종자를 발견했다.
이때 김 순경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있는 남성에게 평소 가지고 있던 사탕을 먹여 의식을 회복시켰다.
실종자는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를 받은 뒤 소방 당국에 안전히 인계됐다.
김 순경은 "출동을 나갔을 때 당이 떨어져 위험에 처해있는 환자들을 많이 봤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식사 후 제공되는 사탕 1∼2개를 챙겼는데, 이 사탕 하나가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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