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내년 준공..."에틸렌 180만t 생산"
파이낸셜뉴스
2025.02.17 10:27
수정 : 2025.02.17 14:55기사원문
신규 시설 공사 55% 진행
원가 경쟁력∙ 에너지 효율성 탁월
기초유분, 파이프라인으로 국내 석화사 원료로 공급
[파이낸셜뉴스]에쓰오일은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 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EPC(설계, 구매, 건설) 공사가 55%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샤힌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내년 하반기 상업 가동 이후 에틸렌(180만t), 프로필렌(77만t), 부타디엔(20만t), 벤젠(28만t)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며, 그중 에틸렌을 원료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t, HDPE 44만t)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의 대규모 신∙증설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샤힌 프로젝트가 다양한 유도품(파생제품)들을 생산하는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석유화학 기업들의 신∙증설 및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 올 전망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적시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공급망 내 운송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장기적인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의 에너지 저감 및 탄소저감 신기술, 운영 효율성 수준을 고려하면 국가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온 중화학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근원적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