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증권사 최초 '리포툰' 서비스 출시
뉴시스
2025.02.17 10:22
수정 : 2025.02.17 10:2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키움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업 리포트를 웹툰 형식으로 제공하는 '리포툰(Report+Webtoo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리포트는 텍스트 중심의 분석 자료를 제공해 왔다. 전문 용어가 많아 투자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리포툰으로 Gen-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투자자들이 금융 정보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를 캐릭터로 제작했다. 웹툰 스토리 내에서 애널리스트의 전문 분야와 경력 등 프로필을 소개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키움증권은 리포툰 서비스를 통해 애널리스트들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투자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투자자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업 리포트 외에도 투자경험이 적은 주린이들을 위해 금융 상식 및 금융상품 팁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포툰 서비스는 키움증권 MTS '영웅문S#'에서 제공되며, 생활·혜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포툰 서비스는 기존 딱딱한 리서치 리포트의 틀을 벗어난 비대면 플랫폼의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영웅문S#을 이용하는 개인고객들을 위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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