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 지원…최대 352만원
뉴스1
2025.02.17 13:49
수정 : 2025.02.17 13:49기사원문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올해 예산 1억8800만원을 들여 주택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 지붕 개량 비용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은 불법 투기를 예방하고 발암물질인 석면의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주택 철거·처리는 1동당 최대 352만원까지 지원하며, 취약계층은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비주택으로 분류된 축사, 창고, 노인·어린이 시설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지원 규모를 200㎡ 이하로 확대했다.
주택 지붕 개량 지원은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슬레이트 철거·처리 전액과 함께 지붕 개량 비용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2월 28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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