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체코 투자청과 업무협약…"투자촉진 기회 발굴"
뉴시스
2025.02.17 16:11
수정 : 2025.02.17 16:11기사원문
한-체코 업무협약 체결하고 교류 증진 계획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체코 산업통상부 소관기관인 체코 투자청과 투자유치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함께 투자와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코트라는 루카쉬 블체크(Lukáš Vl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방한 일정에 맞춰 서울 중구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국 투자유치 정책 활성화 관련 경험과 투자 관련 법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사절단, 전시회 등을 통해 한-체코 비즈니스 활로를 개척하기로 했다. MOU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상호 합의 시 연장 가능하다.
이날 코트라와 체코 투자청은 대한상공회의소, 주한체코대사관과 함께 '한-체코 투자·비즈니스 콘퍼런스'를 공동개최했다.
코트라는 오는 3월 유럽 지역 무역·투자 확대 전략회의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하고 원전입찰, 경제외교로 관심이 커진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체코와의 경제협력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경제협력 분야를 넓히는 계기이자 우리 수출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비즈니스를 상시 지원하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parkh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