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장관 "수산물 할인 예산 80% 상반기 집중"
파이낸셜뉴스
2025.02.17 21:24
수정 : 2025.02.17 21:24기사원문
기자간담회서 "물가 안정에 최선"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수산물 할인행사 예산의 80%를 집중 투입하고, 정부 비축과 민간 수매 지원, 전통시장 환급 행사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신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해운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점도 언급했다. 강 장관은 "부산항을 글로벌 거점 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부산항 진해신항을 착공하고, 해외 물류센터 확충, 해상 수송망 다변화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물류 및 해운 시장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해 수출입 물류를 지원하고, 국적 선사 경영 안전판을 확충하는 등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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