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의 인문학'에 자격증·취업과정 신설…4월 개강
연합뉴스
2025.02.18 11:15
수정 : 2025.02.18 11:15기사원문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에 자격증·취업과정 신설…4월 개강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노숙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 '희망의 인문학'에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과정이 신설된다고 18일 밝혔다.
재시작 이후 4년 차를 맞아 기존 예술·문화 분야 '희망과정', 역사·문학 등 '행복과정'에 더해 '꿈이룸 과정'과 '인문학프렌즈 과정'이 추가됐다.
꿈이룸과정은 요양보호사, 일반 경비원 신임 교육 등 자격증 취득 과정이다.
인문학프렌즈 과정은 신용 회복, 저축관리에 대한 금융교육을 비롯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시는 또 올해 희망의 인문학 4개 과정을 운영할 기관을 19일부터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21일 시청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선정된 기관이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4월에 입학식을 연 뒤 11월까지 강좌를 진행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기존 인문학 강좌에 더해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과 체계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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