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올해 전기차 118대 보급…20.7억 투입해 '보조금'
뉴시스
2025.02.18 13:55
수정 : 2025.02.18 13:55기사원문
취약계층·다자녀 가구 등 우선 선정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118대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승용 80대, 화물 30대, 승합8대다. 예산 20억7500만원을 투입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보급대수 118대 중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노후 경유차 대체 구매자, 생애 첫 차, 어린이 통학목적 차량 등 증빙서류 제출 시 우선 선정한다.
승용 10%는 택시 물량이다. 화물 중 20%는 택배 등 운송, 10%는 중소기업 생산 물량으로 우선 보급된다.
추가보조금으로는 택시 국비 250만원, 차종에 따라 차상위 이하 계층 구매 시 국비 20%, 다자녀가구 구매 시 2자녀 100만원·3자녀 200만원·4자녀 이상 3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차량을 계약 후 제조·판매사를 통해 온라인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기간은 예산 소지시 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투자유치과 에너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은경 횡성군 투자유치과장은 "전기자동차는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 이동수단"이라며 "미세먼지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wonder876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