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서 '이웃과 함께' 온정의 손길 잇따라
뉴스1
2025.02.18 14:33
수정 : 2025.02.18 14:33기사원문
(증평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진천군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다.
증평새마을금고(이사장 우종한)는 18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하나로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도안면 분회를 찾아 라면 65상자(1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도안면 경로당 31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종한 이사장은 "계속해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에 있는 에스에이치엔지니어링(대표 이각희)도 이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진천군에 쌀 500㎏(1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모교인 이월 학성초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금과 보재 이상설기념관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두고 있다.
이날 전달한 쌀은 지난 8일 이각희 대표가 자혼을 치르면서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이 대표는 "좋은 일로 받은 쌀을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진천군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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