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농협에 '전광훈 선교카드' 점검 요청"
뉴시스
2025.02.18 15:37
수정 : 2025.02.18 15:37기사원문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으로부터 "전광훈 목사가 '우파 7대 결의사항'으로 선교카드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데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할 수 있는 사람을 신용카드업자 임직원, 모집인, 신용카드업자와 신용카드회원 모집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 자와 그 임직원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전광훈 선교카드'로 불리는 이 카드는 2004년 사랑제일교회 장로인 조 모씨가 대표로 있는 청교도콜센터가 농협카드와 제휴해 만든 신용·체크 카드다. 가입자들의 사용금액이 연간 100억원 미만이면 사용액의 0.3%가, 100억원 이상이면 0.4%가 청교도콜센터가 지정하는 계좌로 입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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