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트·지역문화예술인' 해외 진출 돕는다... 국제문화교류 지역순회 설명회
파이낸셜뉴스
2025.02.18 16:17
수정 : 2025.02.18 16:17기사원문
온라인 맞춤형 상담 제공 누리집 개설
2~10월 권역별 설명회 총 5회 진행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코피스)과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와 코피스는 국제문화교류 정보와 경험이 부족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관련 정보와 온라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누리집을 개설하고, 국제교류 전문가의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순회 설명회에서는 지역문화기관과 협력해 전문가의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한다. 오는 26일 부산(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권(4월), 충청권(6월), 경기권(8월), 강원권(10월)에서 총 5회 진행한다.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제1차 설명회에서는 코피스와 부산문화재단의 국제교류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계명국 감독과 서정민 25현 가야금 창작자(프로젝트 安 대표), 아르코미술관 임근혜 관장이 강연자로 나서 공연기획과 공연예술, 전시기획 분야에서의 해외 진출 경험과 방법을 발표한다.
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이번 온라인 상담 누리집과 지역순회설명회가 지역예술인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더욱 많은 예술인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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