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회, 제주학총서 '한라산 인문학' 발간
뉴스1
2025.02.18 18:04
수정 : 2025.02.18 18:04기사원문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학회는 한라산에 대한 인문학적 가치를 규명한 다섯 번째 제주학 총서 '한라산 인문학'을 펴냈다고 18일 밝혔다.
책은 441쪽 분량으로, 12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11개의 주제로 한라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풀어냈다.
제주학회는 이번 총서 발간이 한라산의 이야기를 학문적 관점에서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제주학회 관계자는 "이런 작업은 미래 세대에게 한라산을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보전과 관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한라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학회는 1978년 국내 최초로 전국 규모의 지역학회로 창립했으며,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 학술 교류를 비롯해 매년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제주도연구' 발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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