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첫 합동보고회…'이것' 논의
뉴시스
2025.02.18 19:28
수정 : 2025.02.18 19:28기사원문
관광·숙박·음식·교통 등 분야별 과제 중점 점검 58개 경기장 시설물 체크…3월 말까지 개·보수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와 일선 시·군이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준비 상황에 대한 첫 합동 보고회를 가졌다.
전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4월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1차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숙박과 안전, 교통, 환경정비, 홍보 등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선 20개 시·군 부단체장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전남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 추진상황과 시군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 연령대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 생활체육 행사인 만큼 손님맞이 환대 분위기 조성, 단계별·맞춤형 홍보, 문화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관광, 숙박·음식, 안전, 교통대책, 환경정비, 홍보, 선수단 응원, 자원봉사 등 대축전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시·군의 분야별 추진과제를 중점 점검했다.
도는 대축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갖출 수 있도록 58개 전체 경기장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시·군, 민간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내달 말까지 12개 시·군 16개 경기장 개보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4월2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OK! Now Jeonnam, 활기UP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역사·산업·관광 등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방문객과 도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연출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즐길 각종 문화행사와 관광콘텐츠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명 부지사는 "대축전 성공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추진상황 점검이 중요하다"며 "생활체육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분야별 최선을 다해 알차게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월24일부터 27일까지 17개 시·도와 일본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하며 20개 시·군 5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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