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 준비상황 점검
뉴스1
2025.02.19 12:00
수정 : 2025.02.19 12:00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일 강원도 양양군 실내체육관을 찾아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이뤄지며, 주민소환 본투표는 26일에 실시된다.
아울러 선관위와 함께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참관하며 신분증 확인부터 투표용지 발급, 모의투표 등 사전투표 진행과정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김 차관보는 주민소환 사전투표소 점검에 앞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 현장과 생활인구 활성화 대표 사례로 꼽히는 '장인학교-다이브 인 양양' 프로젝트 현장 등 양양군의 지역균형발전 추진 주요 현장을 살피고 철저한 사업관리도 당부한다.
김 차관보는 "4년 만에 실시되는 주민소환투표를 빈틈 없이 준비해 주신 양양군과 양양군 선관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양양군 주민이 불편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주민소환투표를 준비하는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투표, 개표 등 남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소환 투표는 김진하 양양군수가 민원인을 상대로 한 각종 비위 혐의로 구속 기소됨에 따른 것으로, 김 군수가 주민소환 투표에서 투표권자 3분의 1 이상의 투표와 유효 투표 과반수의 찬성으로 군수직을 상실할 경우 2007년 주민소환제 도입 이후 단체장으로서 첫 가결 사례가 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