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 공약 이행 부진 아니다" 도의회 지적에 충남도 적극 해명
뉴스1
2025.02.19 15:56
수정 : 2025.02.19 15:56기사원문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과 김태흠 지사의 공약 이행이 지지부진하다는 충남도의회 여야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 충남도가 19일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3시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방한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본회의에서 "대통령과 도지사 취임 당시 충남 발전을 위해 약속한 7대 공약 15대 정책 과제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 공약에 대한 추진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작년 12월 말 공약이행 사항을 점검한 결과 81건(61.8%)이 완료됐고, 추진 중인 사업은 50건(38.2%)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결과는 도의 자체 판단이 아닌 공약이행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평가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해를 불어온 것을 자초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강 실장은 "공약들이 전혀 진도가 안나가고 지지부진하지 않다"며 "열심히 하고 있고 성과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혹시라도 본회의 과정에 있었던 것과 관련, 도민들의 오해가 있으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공약을 비롯해 도의 5대 핵심과제들을 빈틈 없이 챙겨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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