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해병대 위문…"채상병 사건, 국회가 책임지고 진상규명"
뉴시스
2025.02.19 17:09
수정 : 2025.02.19 17:09기사원문
포항 해병대 1사단 방문…채 상병 흉상에 헌화하며 추모
우 의장은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해 채모 상병의 흉상에 헌화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는 채상병의 추모상 옆에 심겨 있는 배롱나무를 언급하며 "배롱나무 뜻이 친구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라는 뜻으로 들었다"며 "여러분들이 그런 일을 겪으며 전우애가 얼마나 가슴 깊이 박혔는지 알게 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가가 이런 일로 혼란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며 "국회에서 책임지고 진상 규명을 마무리해 여러분들이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방문을 마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채 상병이) 순직한 지 2년이 돼 가지만 진상규명은 여전히 더디다"며 "비상계엄으로 국정조사가 지연되고 있지만 반드시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남은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