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외국인 주민협의체 출범.. 한국 생활 적응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2.19 23:29
수정 : 2025.02.19 23:29기사원문
울산 동구에서 12개국 22명의 외국인으로 구성
지난 18일 발대식 후 첫 정기회의 개최
쓰레기 배출 방법 등 일상생활 정보 안내 등 이뤄져
울산 동구 조선업종 외국인 노동자 올해 8000명 예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지역 최초로 구성한 외국인 주민협의체가 발대식을 갖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9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외국인 주민협의체는 지난해 12월에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과 내외국민의 통합과 외국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스리랑카, 베트남, 중국 등 12개국 22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위치한 울산 동구 지역에는 부족한 조선업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울산 동구에서 조선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6000명을 넘어섰고 올해도 2000명가량 더 입국할 예정이다.
이날 첫 외국인 주민협의체 회의는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울산 동구의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한국어 습득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동구 소식지 발간, 외국인주민 카톡 채널 개설 등) 및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등 일상생활 정보 안내와 외국인 주민협의체의 올해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우리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융화되어 모두가 함께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외국인 주민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