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고교서 시험지 유출 의혹…교사·학원강사 구속영장
뉴시스
2025.02.20 15:51
수정 : 2025.02.20 15:51기사원문
오늘 영장실질심사 진행…구속 기로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A씨와 학원 강사 B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와 B씨는 이날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간고사 이후 학부모 사이에서 2학년 수학 시험 문제가 학원 문제지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고등학교는 내부 회의를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학교는 또 같은달 말 2학년 수학 재시험을 치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공모하고 시험지를 유출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외 다른 시험지 유출이 이뤄졌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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