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3·1절 106주년 오성규 애국지사 접견…손편지 전달
뉴시스
2025.02.21 15:03
수정 : 2025.02.21 15:03기사원문
오성규 지사, 만주 항일운동 전개…애국장 수훈 "위기 극복 발전, 나라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수원보훈원을 찾아 오성규 애국지사를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3·1절 제106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이후 광복군 3지대에 입대 후 1945년 5월 한국광복군과 미군 협정에 따라 특수공작을 할 목적으로 훈련받다가 광복을 맞았다.
오 지사는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023년 8월 국내로 영주 귀국해 수원보훈원에서 거주하고 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 지사를 만나 권한대행 명의의 위문품과 직접 쓴 손 편지를 전했다. 강정애 장관도 직접 준비한 손 편지와 자개함에 담긴 태극기를 전달했다.
이외 국내외 생존 애국지사들에게도 위문품과 손편지가 전달된다. 현재 생존한 애국지사는 국내 오 지사를 포함해 5명으로, 국내에 4명, 해외에 1명이 거주하고 있다.
최 대행은 "대한민국이 수많은 위기를 넘기고 발전한 것은 지사님처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평화롭게 번영할 수 있도록 후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앞으로도 지사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지사님의 용기와 애국정신이 후대에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rainy7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