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규 지사, 만주 항일운동 전개…애국장 수훈
"위기 극복 발전, 나라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21일 오후 수원보훈원을 찾아 독립유공자이자 광복군 오성규 애국지사(1990, 건국훈장 애족장)를 위문, 위문품과 손편지를 전달한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2.21. chocryst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1/202502211502590444_l.jpg)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수원보훈원을 찾아 오성규 애국지사를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3·1절 제106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오성규 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중국 만주 봉천에서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조직망을 만들어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광복군 3지대에 입대 후 1945년 5월 한국광복군과 미군 협정에 따라 특수공작을 할 목적으로 훈련받다가 광복을 맞았다.
오 지사는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 지사를 만나 권한대행 명의의 위문품과 직접 쓴 손 편지를 전했다. 강정애 장관도 직접 준비한 손 편지와 자개함에 담긴 태극기를 전달했다.
이외 국내외 생존 애국지사들에게도 위문품과 손편지가 전달된다. 현재 생존한 애국지사는 국내 오 지사를 포함해 5명으로, 국내에 4명, 해외에 1명이 거주하고 있다.
최 대행은 "대한민국이 수많은 위기를 넘기고 발전한 것은 지사님처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평화롭게 번영할 수 있도록 후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앞으로도 지사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지사님의 용기와 애국정신이 후대에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21일 오후 수원보훈원을 찾아 독립유공자이자 광복군 오성규 애국지사(1990, 건국훈장 애족장)를 위문, 위문품과 손편지를 전달한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2.21. chocryst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1/202502211503076123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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