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지난해 순익 15.3% 증가 1조7722억…역대 최대 실적
뉴스1
2025.02.21 15:49
수정 : 2025.02.21 15:4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DB손해보험(005830)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5.3% 증가한 1조772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8조8308억 원, 영업이익은 2% 늘어난 2조3626억 원이다.
자동차보험에서는 보험손익 1709억 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보험료 인하 영향과 정비수 등의 보험원 상승으로 손해율이 3.4%p 상승했지만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 손해율을 유지한 덕분이다.
투자손익은 전년 대비 59.3% 증가한 7436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보유자산 평가이익과 보험금융 손익개선으로 순투자이익률 3.25%를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은 무·저해지 보험의 해지율 가이드라인 등 제도 변경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793억 원 증가한 12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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