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2월 제조업 체감경기 여전 부진…"3월도 비관적"
뉴시스
2025.02.21 16:56
수정 : 2025.02.21 16:56기사원문
한은, 기업심리지수 조사
21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 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의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0.5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올랐지만 장기 평균의 상당폭을 하회했다.
다음 달 CBSI는 0.7포인트(p) 하락한 92.3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 CBSI는 87.1로 전월보다 2p 올랐고, 다음 달은 86.2로 전월 대비 3.5p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의 제조 기업들은 내수 부진(28.5%), 불확실한 경제 상황(17.5%), 인력난·인건비 상승(14%) 등을, 비제조업 기업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6.1%), 내수 부진(18.5%), 불확실한 경제 상황(14.2%) 등을 주된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지역 6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505개 업체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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