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생회복지원금 97.7% 수령…2300여명 미수령
뉴스1
2025.02.23 14:16
수정 : 2025.02.23 14:16기사원문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이 28일 마감된다.
정읍시는 장기 출타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신청 기간을 5주 연장했으며, 아직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시민들은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강도 높은 예산절감을 통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오는 5월 31일까지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금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난 설 명절 기간 약 40억원이 소비되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했다.
현재까지 사용된 지원금은 약 250억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80%에 해당하며, 주요 사용처는 마트, 음식점, 주유소, 차량 정비소 등 생활 필수 업종으로 조사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꼭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