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영 관광지 입장료 '제로페이'로 결제한다
뉴스1
2025.02.24 10:28
수정 : 2025.02.24 10:28기사원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과 세계자연유산센터(거문오름) 등 2곳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제주도가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을 보완한 뒤 3월 말까지 도내 유료 공영 관광지와 직영 시설에 제로페이 결제를 전면 도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는 제로페이 도입으로 결제 편의성이 높아지고, 외국인 관광객은 자국 결제 수단을 활용해 공영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로페이는 QR코드를 활용하는 계좌이체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간편결제 앱으로 생성한 QR코드를 매장 단말기에 스캔하면 결제금액이 판매자 계좌로 이체된다.
제로페이는 현재 국내 21개 금융사와 카카오페이·알리페이 등 국내외 33개 간편결제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국인의 경우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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