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분유 '반값'…서울시, '탄생응원몰' 연다
뉴스1
2025.02.24 11:15
수정 : 2025.02.24 11: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기저귀, 분유와 같은 육아용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 '탄생응원몰'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운영하는 탄생응원몰은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위해 신한카드, LG CNS와 협력했다.
결제는 신한카드, 계좌이체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다음 달 중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를 신규 출시하고 이용자에게 기저귀, 분유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서울에 기저귀와 분유가 필요한 0~2세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1만7579명(주민등록인구 통계)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기저귀, 분윳값은 약 20만 원으로 추정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양육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저출생 대책 마련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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