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11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우수인증대학' 선정

체류기간 상한 부여 등 유학생 혜택 확보 2025학년도 외국인 전담 학부 개설 예정

성신여대가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성신여대가 지난 7일 교육부와 법무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11년 연속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유학생 관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평가제도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위원회는 별도의 심의를 통해 인증대학 중 '우수인증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인증대학 선정 기준은 ▲최근 3년 이상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 과정 인증 유지 ▲불법체류율 2% 미만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 과정 인증 획득 ▲학위과정·어학연수 과정 전체 평가항목 중 90% 이상 통과 ▲최근 3년간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례 미보유 등이다.

성신여대는 이번 인증을 통해 ▲사증 발급 간소화 대상 국가 추가 및 체류기간 상한 부여 ▲주중 시간제 취업 활동 허가 시간 추가(5시간)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자동 선정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성신여대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37개국 107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2025학년도부터는 외국인 전담 학부인 뷰티패션디자인, K컬처&엔터테인먼트 영어트랙 교육과정 국제학부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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