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ESG위원회 출범…지속가능한 대학 운영 논의

친환경 캠퍼스·투명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목표

21일 지속가능한 대학 운영을 위한 서울시립대 ESG위원회가 첫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21일 지속가능한 대학 운영을 위한 ESG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주요 ESG 안건 선정과 구체적 실현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논제로는 ▲탄소 중립 및 친환경 캠퍼스 구축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지역사회 협력 ▲투명한 거버넌스 체계 마련 등이 선정됐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서울과 함께 세계로'라는 비전 아래 ESG를 대학 발전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며 "ESG 위원회의 출범을 계기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ESG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대학의 모범사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학생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ESG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 구성원이 직접 ESG 활동에 기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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