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북한 국방상 등 고위직 다수 제재
뉴시스
2025.02.25 07:27
수정 : 2025.02.25 07:27기사원문
"북한군 파병에 공모…총알받이로 쓰게 했다" 첨단기술 빼돌리고 푸틴 도운 기업·개인 107곳도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영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맞아 노광철 북한 국방상 등 다수의 군 지휘부 등 각국의 기업과 개인에 대한 107건의 제재를 발표했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영국은 노광철 북한 국방상과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리창호 정찰총국장, 북한군 소속 미사일 기술자 리성진, 신금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 처장을 제재했다.
리창호와 신금철은 이날 발표된 유럽연합(EU) 제재에서도 제재 대상이 됐다.
영국 정부는 마라트 무스타파예브·디나라 무스타파예바 남매가 소유한 그랜트트레이드 등 유럽 첨단 기술을 러시아로 빼돌린 13개 기업도 제재했다.
그밖에 러시아 전략 경제 부문을 이끌며 푸틴 정권이 부를 독점하는 것을 도운 14명도 제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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