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규모 영화제에 최대 4000만원 지원한다
뉴시스
2025.02.25 08:42
수정 : 2025.02.25 08:42기사원문
올해 8개 안팎 영화제 지원 신청 3월12일 오후 3시까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소규모 영화제에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5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사업은 대관료, 상영료, 홍보비 등 영화제의 개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모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 안팎의 영화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총 예산이 1억원 이하인 소규모 영화제다. 개·폐막식 포함 2일 이상 개최, 올해 11월30일 내 폐막, 10편 이상 상영하는 경기도 소재의 영화제 개최 기관·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12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화제 운영 실무자의 역량 강화을 위해 올해는 한층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주요 영화제 프로그래머 등을 초청해 전문 지식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영화제별 맞춤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타 영화제 사례 분석·견학, 영화제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소규모 영화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도민에게 다양한 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영화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영화제가 단순한 상영 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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