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접경지역 위생업소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접수
뉴스1
2025.02.25 10:04
수정 : 2025.02.25 10:04기사원문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내달 17일까지 2025년 접경지역 위생업소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이 결정된 업소는 총 사업비 2000만원 이내에서 최대 80%인 16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치, 유흥, 향락, 투기 업종은 제외된다.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은 실내 시설개선이 원칙이며, 장비구입 및 교체만 지원하지는 않는다.
도배나 도색, 바닥, 전기, 조명공사 등 화장실 등 내부 시설개선과 실내 간판이나 진열대 정비와 교체 등에 총 사업비의 70% 이상이 배정돼야 한다.
노후설비 교체나 기능개선, 노약자 안전벨, 불법 촬영 방지설비 등은 사업비의 30% 미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가정용 냉장고, 에어컨, TV, 커피 머신 등 자산성 물품이나 컴퓨터 등 전자제품, 단순 소모성 물품구매는 제한된다.
또 군은 소상공인 대상 접경지역 시설현대화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 역시 업소별로 사업비 2000만원 내에서 최대 80%, 1600만원까지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체육문화 서비스, 군장병 대상 업소, 편의점과 슈퍼마켓, 서비스 및 도소매업 등 화천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동일 장소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들이다.
최문순 군수는 “비용 부담으로 시설개선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업소들에게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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