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위촉
파이낸셜뉴스
2025.02.25 13:53
수정 : 2025.02.25 13: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장미희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BIFAN(조직위원장 조용익·정지영, 집행위원장 신철)은 지난 20일 총회를 갖고 장미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를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감독은 오는 4월 제주4·3영화 ‘내 이름은’ 촬영을 앞뒀다.
장미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1976년 영화 '성춘향전'으로 데뷔, 92편의 영화·드라마·연극으로 각광받았다. 지난 1989~2021년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 및 학과장, 예체능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2005~2007), BIFAN 부조직위원장(2017~2018), 이장호 감독과 함께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회(2018~2019)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영화와 영화산업과 국제영화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변혁의 시대를 앞서가면서 창의적인 영화적 상상력을 지원하고 공유하는 BIFAN의 전통과 비전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조직위원장은 “장미희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BIFAN과 문학창의도시 부천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9회 BIFAN은 오는 7월 3~13일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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