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량 붕괴 사고대책본부 구성…"사고현장 수습 만전"
뉴시스
2025.02.25 12:50
수정 : 2025.02.25 12:50기사원문
박상우 장관 "추가붕괴 사고 없도록 해야" 2차관·도로공사 사장 등 사고현장 이동 중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토교통부가 25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 교각 붕괴사고와 관련해 박상우 장관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수립하고 사고현장 수습에 나섰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겸 사고대책본부장은 "무엇보다 작업자 구조와 추가붕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며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9시49분께 충남 천안의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에서는 교량 작업 중 교각 위 슬라브 상판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0명이 추락 후 매몰됐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35분 기준 사망 2명·중상 6명·경상 1명 등 총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공사 현장 담당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호반산업, 범양건영 컨소시엄으로 공사 중인 곳으로 주관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담당 하도급사는 장헌산업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dyh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