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여야 원내대표 회동 주재…"위중한 시기 국민 안심할 결론 내자"
뉴시스
2025.02.26 10:39
수정 : 2025.02.26 10:39기사원문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연금개혁, 추경 편성 등 논의
[서울=뉴시스]정금민 김경록 한은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 등 민생·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동을 시작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간 회동을 주재하면서 "국민들이 보시기에 안심할 수 있도록 좋은 결론을 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많은 위기를 거쳤지만 식민 지배를 겪은 나라 중에 선진국이 된 나라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그만큼 대한민국은 강한 나라고, 어려울 때마다 국민은 단결했고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세상에 드러냈다. 우리는 이를 위기극복 DNA가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고 얘기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만나 오늘 이 위중한 시기를 거치며 지혜를 내서 국민들 보시기에 안심할 수 있도록 많은 논의를 하고 좋은 결론을 이끌어 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논의 테이블에는 연금개혁 문제 중 자동조정장치 도입·소득대체율 조정 문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문제 등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측이 주요 현안마다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만큼 극적 타결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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