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硏, 동해안 철도 개통 울산·강원 개발 방향 세미나 등
뉴시스
2025.02.27 10:05
수정 : 2025.02.27 10:05기사원문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은 26일 연구원 별관 다목적실에서 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동해선 철도와 울산·강원 지역개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해 중부선 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로서 지자체·연구원·학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울산의 경우 철도 접근성 향상으로 주요 도시로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교통 편의성 증대와 관광객 유입을 예상했다. 물류와 산업 측면에서도 비용 절감, 기업 유치, 교통망 확충 등 도시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울산시가 이에 발맞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 연계 정책을 추진하고 철도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동해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와 문화가 융합된 발전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원권역 교통 및 지역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최양원 영산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규판 울산시 광역트램교통과장, 김시곤 전 대한교통학회 회장, 김재진 강원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박지은 강원기자협회 회장, 정현욱 울산연구원 실장이 토론했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동해 비축기지 현장 안전경영 시행
한국석유공사는 김동섭 사장이 26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 비축기지를 찾아 현장 안전 경영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봄철 해빙기는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토사 유출, 도로 파손, 시설물 침하 등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인 시설물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사고 등 위험이 높아 자연재난 대비 대응체계 점검도 중요하다.
김 사장은 비축기지 내 제품 탱크 및 트럭 입출 하대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 상태를 확인했다. 직원 간담회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철저한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현장에서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전국 9개 지역에서 석유 비축기지를 운영 중이다. 국내 석유 수급 위기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약 1억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저장하고 있다. 이는 비상상황 발생 시 약 115일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jhc@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