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앞 새 랜드마크' 용산구 동자동2구역 정비계획 결정고시
연합뉴스
2025.02.27 11:08
수정 : 2025.02.27 11:08기사원문
올해 말 사업시행인가 목표…녹지·그로서란트·스카이라운지 갖춰
'서울역앞 새 랜드마크' 용산구 동자동2구역 정비계획 결정고시
올해 말 사업시행인가 목표…녹지·그로서란트·스카이라운지 갖춰
이번 재개발사업으로 이곳은 서울역 앞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활동과 휴식이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시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곳에는 건폐율 50%, 용적률 1천300%, 높이 170m 이하의 지하7층~지상37층의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 개방형 녹지 도입 ▲ '그로서란트'(grocerant·마트+음식점) 도입 ▲ 복합문화공간 조성 ▲ 워크&스카이라운지 조성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그로서란트 도입으로 부족한 식음료(F&B)시설을 확충하고, 지하1층~지상1층에는 전시, 갤러리, 북라운지로 활용할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지상23층에는 워크&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높이 104m의 스카이라운지는 서울역과 남산 쪽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올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현재 국제 설계공모를 준비 중"이라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자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1978년 구역 지정 이후 1991년 동자동 제1구역을 시작으로 2013년 제4구역, 2015년 제8구역, 2019년 제3-2구역까지 총 4개 구역이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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