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몬테네그로 경제협력협정 내달 1일부터 발효
뉴스1
2025.02.27 18:22
수정 : 2025.02.27 18:22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국과 몬테네그로 간의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이 내달 1일 발효된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경제협력협정이란 협력 분야 및 방식 등 기초적인 형태의 경제협력을 규정함으로써 경제협력 증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협정이다.
외교부는 "경제협력협정 발효를 통해 우리나라와 몬테네그로 양국이 산업, 에너지, 관광, 투자 증진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협정 발효로 우리 기업의 몬테네그로 진출을 위한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심포지엄 및 컨퍼런스 개최 등 우리 기업 수출 지원 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양국 간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몬테네그로 경제협력협정의 발효로 우리나라는 총 99개의 경제협력협정을 시행하게 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외국과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및 경제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경제협력협정 체결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