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公-하나銀, 화폐 굿즈 사업 확대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2.28 09:05
수정 : 2025.02.28 09:10기사원문
화폐 제조 부산물 활용 ESG사업 활성화 및 굿즈 공급·홍보 협력
이번 협약은 △화폐 제조 부산물을 활용한 ESG사업 활성화 △화폐 제조 부산물의 공동 활용 △양 기관 협업으로 기획된 굿즈 상품에 대한 공급 및 홍보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화폐 부산물이란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쇄 불량품 등을 말한다. 현재는 매년 500톤가량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의 대부분이 소각 처리되고 있어 환경오염과 폐기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지난 2023년부터 폐은행권을 재활용, 하나은행만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머니드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버려지는 폐지폐로 베개, 시계, 방석 등 ‘돈 기운’을 가득 담은 굿즈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환경 보호와 더불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ESG 마케팅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이 추진 중인 머니드림 캠페인은 금융권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퍼포먼스 마케팅 어워드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5개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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