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제조 부산물 활용 ESG사업 활성화 및 굿즈 공급·홍보 협력
이번 협약은 △화폐 제조 부산물을 활용한 ESG사업 활성화 △화폐 제조 부산물의 공동 활용 △양 기관 협업으로 기획된 굿즈 상품에 대한 공급 및 홍보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돈 볼펜’을 출시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기업간 거래(B2B) 맞춤형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3월중에는 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돈방석, 돈가방, 돈달력 등 다양한 친환경 화폐 굿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도 지난 2023년부터 폐은행권을 재활용, 하나은행만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머니드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버려지는 폐지폐로 베개, 시계, 방석 등 ‘돈 기운’을 가득 담은 굿즈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환경 보호와 더불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ESG 마케팅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이 추진 중인 머니드림 캠페인은 금융권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퍼포먼스 마케팅 어워드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5개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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