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취약계층 대상 1인당 25만~50만원 선불카드 지원 추경안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2.28 09:28
수정 : 2025.02.28 11:24기사원문
"전국민 25만원 가장 정치적이고 비효율적"
소상공인 대상 100만원 바우처 이어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선별지원 방침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의 소비 여력을 보강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경제 정책이자 복지 정책"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전 국민 25만원 소비쿠폰 등이 담긴 더불어민주당의 추경안에 대해 "국민 1인당 25만원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추경은 가장 정치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라며 "국민을 현혹하고 혈세로 매표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700만명에게 1인당 100만원 정도의 바우처 형식의 전기·가스·수도 등에 대한 공과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어서 두번째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5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정말 국민에게 힘이 되는 책임을 제대로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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