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협의회 참석 보류…"최상목, 마은혁 임명 불이행"
뉴스1
2025.02.28 15:13
수정 : 2025.02.28 15:13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예정된 여·야·정 국정협의회 참석을 보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 대행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오늘 국정협의회 참석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마 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행위에 대해 만장일치로 위헌이라고 선고했다"며 "그런데도 최 대행은 마 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 오늘로 무려 63일째 위헌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