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전 7경기 무패' 서울 김기동 감독 "이동경 무력화시켜야"

뉴시스       2025.03.03 13:51   수정 : 2025.03.03 13:51기사원문
서울과 김천, K리그1 3라운드서 맞대결 김천 정정용 감독은 "린가드 막아낼 것"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김천 상무 상대 8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오늘 경기 경계 대상 1호로 이동경을 꼽았다.

서울은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2라운드 서울은 안방에서 FC안양을 잡고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이번 상대는 김천이다. 지난 2022년부터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달릴 만큼 서울의 압도적인 우세다.

킥오프에 앞서 김 감독은 "(김천은) 이동경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 것들이 (이) 동경이부터 이루어지고 있다. 골이나 도움도 그쪽으로 나오고 있어서 수비할 때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한 명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단 팀 전체적인 포지션 플레이를 선호한다. 하지만 동경이가 가장 중요한 역할들을 해주고 있는 만큼,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을 무력화시키면 우리한테 흐름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천 상대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상성과 관련해선 "팀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분명 자신감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거꾸로 생각하면, 김천한테는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자신감은 갖되 자만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벤치에는 최근 새로 합류한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둑스가 대기한다.

김 감독은 "(합류한 지) 이제 3일이 됐다. 시차 적응도 아직 안 된 것 같다. 훈련을 해봤는데 시간적인 여유를 줘야 할 것 같다. 어쨌든 현장과 팀 분위기를 빨리 느껴야 도움이 될 것 같아 데리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의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은 직전 경기 제주 SK전(3-2 승)에 이어 난적 서울을 잡고 연승을 달리겠다는 각오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시즌을 개막하고 계속 원정 경기를 다니다 보니 힘든 부분이 없지 않다. 어쨌든 오늘은 우리 팀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선수들과 함께 이기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서울 상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흐름에 대해선 "늘 준비는 하지만 쉽지 않다. 특정 상대한테 한 번도 못 이긴다는 건 지도자 능력 부족이다. 그래도 오늘 선수들이 잘해줄 거라 생각한다. 체력들도 올라와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김천 에이스가 이동경이라면, 서울 에이스는 린가드다.

그는 오늘 경기 승부처를 묻는 질문에 '이동경이 린가드를 어떻게 막는가'로 꼽으며 "린가드는 적응도 다 마쳤다.
내가 봤을 때는 한국인이다. 위협적인 선수인 만큼 그쪽으로 볼이 투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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