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재진입 노리는 배지환, 시범경기서 홈런 포함 3안타
연합뉴스
2025.03.05 07:07
수정 : 2025.03.05 07:07기사원문
빅리그 재진입 노리는 배지환, 시범경기서 홈런 포함 3안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빅리그 재입성 가능성을 키웠다.
올해 시범경기 타율은 0.375에서 0.545(11타수 6안타)로 올랐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퀸 프리스터의 초구 시속 152㎞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시속 98.3㎞의 느린 타구가 3루수 키를 넘어가는 행운이 따랐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운조차 필요 없었다.
배지환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프리스터의 시속 149㎞ 싱커를 통타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타구는 시속 169㎞로 날아가 담장을 넘어갔다.
배지환이 MLB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MLB 정규시즌까지 시야를 넓히면 2023년 4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홈런이 터졌다.
배지환은 5회말 루이스 게레로의 초구 시속 158㎞ 빠른 공을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만들며, '3안타 경기'를 했다.
닉 곤살레스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배지환은 6회초를 앞두고 교체됐고, 피츠버그는 보스턴에 4-12로 패했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해 10경기를 치른 배지환은 2023년에는 111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2024년에는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현재 피츠버그 40인 로스터에 든 배지환은 26명의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외야수 자리에서 경쟁하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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